국정원 과거사건 규명위는 그동안 인권 침해 및 불법 행위 의혹이 있는 90여 건의 사건 중 20여 건에 대한 기초 조사를 마쳤으며, △인혁당 사건 △민청학련 사건 △중부지역당 사건 △장준하(張俊河) 선생 의문사 사건 △동백림 유학생 간첩단 사건이 우선 조사 대상으로 선정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국정원 과거사건 규명위는 다음 달 3일 기자회견을 열어 우선 조사 대상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조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김정훈 기자 jngh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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