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민(金鍾民) 대변인은 이날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자유와 평화를 수호하기 위한 인류의 희생을 기리고 국제 테러리즘 등 21세기 인류의 공동과제에 대한 국제적 단합을 증진하는 차원에서 참석을 결정했으며, 이는 한반도와 동북아 평화정착에도 긍정적 기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는 미국 영국 독일 일본 중국 등 주요국 정상을 포함해 유럽연합(EU),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독립국가연합(CIS) 회원국 등 55개국 정상과 유엔 사무총장 등 3개 국제기구 대표가 초청을 받았다.
북한도 초청 대상에 포함됐다.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참석 여부는 확인되지 않고 있으나 김 위원장이 참석하게 되면 어떤 형태로든 남북 정상 간의 회동이 이뤄질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정용관 기자 yongar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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