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단체는 “한국의 강성 노동운동은 자신의 주장을 관철하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민주적 질서를 짓밟아 왔다”며 “이제 그 도를 지나쳐 내부에서의 민주적 의사 결정조차 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고 비난했다.
이어 이 단체는 “이번 사태를 계기로 민주노총은 자신에게 사회적 발언의 자격이 있는지를 자성하고 대의원을 포함한 간부들의 민주적 소양을 갖추는 데 진력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재동 기자 jarrett@donga.com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