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단체는 “북한은 이번 선언으로 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명백히 거부한 만큼 정부는 정책목표를 핵개발 억지에서 완전한 핵 폐기로 바꿔야 한다”며 “북한을 제외한 5자회담을 시급히 개최해 ‘북핵 절대 불용’, ‘6자회담 복귀 촉구’, ‘대화 거부시 제재 돌입 불가피’의 합의를 도출해 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단체는 또 “북측의 발표는 한국 국민과 세계인의 기대에 역행한 폭거”라며 “조지 W 부시 미국 행정부가 비교적 온건한 어조로 북핵 문제 해결을 강조해 온 만큼 북한이 6자회담을 거부한다는 것도 이치에 맞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유재동 기자 jarret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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