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 대통령은 “지금 우리 정부의 경쟁력은 세계 40위권에 머물러 있고 우리나라 기업의 경쟁력에 훨씬 못 미치는 수준”이라며 “정부의 경쟁력이 낮은데 국가경쟁력이 앞서갈 수는 없다. 좀 더 분발하자”고 밝혔다.
노 대통령은 또 “내 스스로 너무하는 것 아닌가 싶을 만큼 다그쳤고, 지금 공직사회는 놀라운 속도로 변하고 있다”면서 “그럼에도 가속 페달을 더 세게 밟지 않으면 시동마저 꺼져버릴지 모른다는 불안감이 들기도 한다. 올해에는 정책품질관리, 홍보관리를 통해 일 잘하는 정부의 역량을 증명하자”고 강조했다.
이어 노 대통령은 “청와대는 의제관리, 문서관리, 과제관리, 기록관리 분야에서 모범을 만들어보려고 한다”며 “노력하고 성공한 조직과 개인에게는 반드시 보상이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정훈 기자 jnghn@donga.com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