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입국한 북한이탈주민(새터민)은 1894명이며 이들을 포함해 지난해 말 현재 한국에 정착한 새터민은 모두 6304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통일부 당국자는 25일 “지난해 입국한 새터민은 사상 최대로 지난해 1281명에 비해 47.8% 증가했다”고 말했다. 새터민은 1990∼1993년엔 한 자릿수, 1994∼1997년엔 두 자릿수로 입국하다가 1999년 148명이 입국해 입국자가 처음으로 세 자릿수를 기록한 이후 매년 급증하는 추세를 보였다.
하태원 기자 taewon_h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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