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이사장은 7일 기자간담회에서 “지난달 24, 25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남북 학자들과 러시아 학자가 참여하는 고조선 고구려 발해에 관한 국제학술회의를 개최했다”며 “북측의 요구로 공동조사 합의 내용 등을 사후에 공개한다”고 말했다.
김 이사장은 “이번 학술회의에서는 허종호 조선역사학회 위원장 등 북한 학자 12명과 남한 학자 24명이 논문을 발표했으며, 중국의 동북공정(東北工程)에 대한 남북 학계의 공동 대응 방침을 재확인했다”고 말했다.
권재현 기자 confett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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