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으로 기용된 한덕수(韓悳洙) 전 국무조정실장(장관급)의 후임으로 조영택(趙泳澤·54·행정고시 13회) 국무조정실 기획수석조정관(차관급)의 승진 기용이 유력한 것으로 16일 알려졌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국정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김광림(金光琳) 재경부 차관이나 김영주(金榮柱) 대통령경제정책수석비서관은 자리 이동이 어렵다”며 “1년 7개월 동안 국무조정실에서 일해 온 조 수석조정관이 가장 유력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청와대는 17일 인사추천회의를 열어 국무조정실장 인선 문제를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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