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스 장관은 19일 오후 늦게 서울에 도착해 20일 오전 청와대로 노무현 대통령을 예방하고, 정동영(鄭東泳) 통일부 장관과 반기문(潘基文) 외교통상부 장관을 잇달아 만날 예정이다.
라이스 장관은 19일 서울공항에 도착하자마자 공항에서 이화여대 국제학부 학생 15∼20명과 대화를 나눌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방한에 앞서 18, 19일 일본을 방문하고 20일부터 이틀간 중국을 방문한다.
한편 미국은 라이스 장관의 한중일 순방이 끝난 뒤에도 북한이 6자회담 복귀를 계속 거부하면 대북 압력을 강화할 것이라는 방침을 한국 일본 중국에 통보했다고 일본 교도통신이 18일 베이징(北京)발로 보도했다.
윤종구 기자 jkma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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