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종합병원’만든다

  • 입력 2005년 3월 24일 18시 52분


문화재청은 24일 오후 노무현 대통령에게 올해 업무 보고를 하는 자리에서 체계적인 문화재 보존 관리를 위해 ‘문화재종합병원’을 설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홍준 문화재청장은 “문화재종합병원을 중심으로 훼손된 유물의 과학적 보존처리와 문화재 진단 및 보존 방법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유 청장은 국민들의 문화재 향유권을 제고하기 위해 각종 관람 편의시설을 개선하고 비공개 문화재 개방을 확대하며 경주 부여 등 고도에 대한 역사문화환경 보존도 병행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권재현 기자 confett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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