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 입주기업-南北당국자 첫 회의

  • 입력 2005년 3월 27일 19시 00분


개성공단 시범단지 입주 기업의 대표들과 개성공단 사업을 지원하는 정부 당국자 및 북한의 중앙특구개발지도총국 관계자들이 처음으로 개성공단에서 한자리에 모인다.

개성공업지구관리위원회는 “28일 오전 11시 관리위 회의실에서 입주 기업 대표자, 김동근(金東根) 관리위 이사장, 조명균(趙明均) 개성공단사업지원단장 등 4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회의를 갖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입주 기업 대표자들로부터 기업운영의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을 듣고 △공단 출입 간소화 △전기 통신 등 기초인프라 조기 구축 △외국 바이어의 개성방문 등 현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하태원 기자 taewon_h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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