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 오영식(吳泳食) 원내부대표는 29일 원내대표단과 정책조정위원장단 연석회의 뒤 “국무위원 전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여야 합의로 추진하기로 했다”며 검찰총장 등 이른바 ‘빅4’에 대한 청문회처럼 소관 상임위별로 청문회를 거친 뒤 정부에 의견을 제시하는 방안을 야당에 제안했다.
열린우리당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인사청문회법 개정안을 4월 임시국회에 제출하기로 했다.
이에 한나라당은 국무위원 전원은 물론 일부 주요 공직자도 청문회 대상에 포함시키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이승헌 기자 dd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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