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은 이날 서울 영등포 당사에서 공직후보자 재심위원회를 열어 선거법 위반 의혹이 제기된 박 위원의 공천을 취소한 뒤 후보자를 다시 뽑기로 했다.
박 위원은 중앙선관위에 재·보선 예비후보로 등록한 뒤 각 가정에 배포한 공보물에 국회의원 보좌관을 10년간 지낸 것으로 기재했지만 실제로는 8개월만 활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당 내에선 윤재기(尹在基) 전 의원과 이병령(李炳聆) 전 유성구청장, 이희원(李熙元) 전 이부영(李富榮) 의장 정무특보 등이 대체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이명건 기자 gun4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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