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적은 신청을 받은 뒤 선정위원회를 구성해 고령자 우선 원칙에 따라 4000명을 선정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촬영팀은 5∼11월 선정된 이산가족을 직접 방문해 촬영을 하게 되며 이산가족들은 △본인의 사진과 가족사진 △가족관계 및 가계도 △친필 편지 △재북 가족의 신상과 헤어진 경위 △유언 등의 자료를 준비하면 된다.
한적 관계자는 “제작된 영상편지는 북측과의 협의를 통해 재북 이산가족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청을 원하는 이산가족은 신청서를 서울 중구 남산동 3가 32 대한적십자사 남북교류팀에 우편 또는 팩스(02-3705-3646)로 보내면 된다. 인터넷을 이용하려면 http://reunion.unikorea.go.kr→그리운가족→영상편지→신청하기 순으로 접속하면 된다.
하태원 기자 taewon_h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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