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중진 연석회의에 참석해 “관련 의혹을 모두 캐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전여옥(田麗玉) 대변인이 전했다.
강재섭(姜在涉) 원내대표도 이날 “철도청 관련 의혹에 대해 지금까지 당 차원에서 추가로 확인된 사실은 없으나 여권과의 연관성 여부도 아직 의문투성이인 만큼 당력을 집중해 의혹을 규명하겠다”고 밝히는 한편 이 사건에 대한 국정조사를 촉구했다.
이를 위해 한나라당은 이날 권영세(權寧世) 전략기획위원장을 단장으로 하는 ‘러시아 유전사업 투자의혹사건 진상조사단’을 구성해 활동에 들어갔다.
이승헌 기자 ddr@donga.com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