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전 대통령은 이날 취임 인사차 상도동 자택을 예방한 열린우리당 문희상(文喜相) 의장을 면담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김 전 대통령은 이어 “그동안 5년 계약으로 일본 와세다대에서 3년간 강의를 해왔으나 최근 사태를 보고 더 이상 강의를 안 하는 게 좋겠다고 판단해 강의 중단을 통보했다”고 밝혔다.
그는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과 교과서 왜곡 문제에 대해선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이 정말 잘 대응했다”고 평가했다.
정연욱 기자 jyw1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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