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시험 합격자 비율 국가유공자 30% 안넘게

  • 입력 2005년 4월 15일 18시 17분


올해 하반기 공무원시험부터 가점 혜택을 받는 국가유공자의 합격 비율이 전체 합격자의 30%를 넘지 못하게 된다. 국가보훈처는 올해 상반기 중 관련법을 개정해 국가유공자의 가점제도 합격자 비율을 30%로 제한해 하반기 각종 공무원 채용시험부터 적용하겠다고 15일 밝혔다.

그러나 국가유공자에 대한 가점 비율은 현행대로 10%를 계속 유지하기로 했다고 보훈처는 설명했다.

보훈처 관계자는 “소수 인원을 뽑는 공무원시험에서 국가유공자가 최고 100%까지 합격되는 문제가 제기돼 이를 개선하기 위한 조치”라고 말했다.

윤상호 기자 ysh1005@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