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 유승희(兪承希), 한나라당 진수희(陳壽姬) 의원 등은 27일 국회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갖고 “알코올의존증 환자인 아버지로부터 매일 폭행을 당했던 이 양은 가해자가 아닌 가정폭력의 피해자”라며 “이 사건은 폭력 앞에 무력한 약자의 정당방위 차원에서 숙고해 처리돼야 한다”고 밝혔다.
열린우리당 전병헌(田炳憲) 의원은 “가정폭력 피해자들을 실질적으로 보호하기 위해 가정폭력방지법을 개정하겠다”고 말했다.
조인직 기자 cij199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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