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중소기업의 경쟁력이 뒷받침돼야 대기업도 발전할 수 있다는 인식의 전환이 필요하다"면서 "그런 인식을 바탕으로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어떻게 협력관계를 이룰 수 있겠느냐는 것을 논의하는 자리"라고 말했다.
이 자리에는 전경련 등 경제 4단체장과 일부 재벌 총수, 중소기업 대표들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대기업-중소기업 협력방안 강구 ▼청와대 "정치적 해석 하지말라" |
노 대통령과 재계 인사들과의 만남은 대통령 해외순방 과정에서 여러 차례 있었지만, 공식적으로는 지난해 5월25일 대기업 총수 15명 등 재계대표단 18명과 청와대에서 간담회를 가진 이후 1년 만이다.
김 대변인은 그러나 "이번 회동은 재계 총수와의 만남과는 성격이 다르다"고 전제하면서 "동반성장 전략에서 중요한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협력관계를 어떻게 끌어갈까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일부 언론의 정치적 시각을 일축했다.
다른 관계자는 "행사는 산업자원부가 주관하는 것으로 중소기업 대표들도 다수 참석한다"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팀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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