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외신들은 ‘후 주석이 빠르면 5월 중, 늦어도 상반기에 방북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도해 왔다.
이 잡지는 또 “국무부 관계자들은 그동안 중국이 북한에 정치적 경제적 압박을 가하려 하지 않는 것에 대해 우려해 왔으나 후 주석의 방북 지연을 ‘중국이 북한의 태도에 불쾌감을 표시하는 첫 신호’로 여기고 있다”고 전했다.
북한은 교역과 원유, 심지어 식량까지 중국에 크게 의존하고 있으며 후 주석의 방북은 김정일(金正日) 북한 국방위원장에게는 매우 중요한 행사라고 이 잡지는 덧붙였다.
부형권 기자 bookum9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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