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이날 오후 충북 청주시에서 열린 제25회 장애인체육대회 개회식에 함께 참석했지만 1시간 내내 눈길도 마주치지 않았다. 이 총리는 축사를 마친 뒤 자리로 돌아오면서도 손 지사는 쳐다보지 않았다. 손 지사도 옆자리에 앉은 심대평(沈大平) 충남지사와 이야기를 주고받았을 뿐 이 총리 쪽엔 눈길도 주지 않았다.
개회식이 끝날 무렵 손 지사가 이 총리에게 악수를 청해 의례적인 인사만 나눴다고 참석자들은 전했다.
이승헌 기자 dd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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