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 불법 대선자금 수사가 시작될 때 만들어져 검찰의 든든한 후원자 역할을 했던 ‘대검찰청 송광수·안대희 팬클럽’이 ‘국민의 검찰 팬클럽(cafe.daum.net/newgumchal)’으로 이름을 바꿨는데…▽…대선자금 수사가 끝난 뒤 안대희(安大熙·현 서울고검장) 당시 대검 중앙수사부장이 수사 일선에서 물러난 데다 송광수(宋光洙) 전 검찰총장이 퇴임함에 따라 이달 초 팬클럽의 위상과 기능을 재확립하자는 취지에서 이름을 변경했다는 것…▽…정성근 팬클럽 회장은 13일 “이제부터 팬클럽은 검찰의 특정 수사가 아니라 검찰 전반에 대한 논의를 이어가는 모임으로 활동할 계획”이라며 “지지와 응원을 보내겠지만 따끔한 충고도 아끼지 않는 건전한 지지세력이 되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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