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최근 본고사 부활 논란을 빚고 있는 서울대의 논술·면접시험 강화 방침을 우회적으로 비판한 것으로 풀이된다.
노 대통령은 이날 제24회 스승의 날을 맞아 전국 유치원 및 초·중등 교원 32만1265명에게 e메일로 보낸 ‘사랑의 카네이션 메시지’를 통해 “요즘 대학입시 개선안을 놓고 또 세상이 시끄럽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노 대통령은 “앞으로 많은 논의를 거쳐 합당한 방법을 찾게 되겠지만 분명한 것은 교육은 학교에서 이뤄져야 한다”며 “아이들은 선생님이 가르쳐야 사람다운 사람으로 키우고 창의력 있는 인재로 키울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정훈 기자 jngh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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