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중부권 신당세력 첫모임

  • 입력 2005년 5월 13일 18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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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대평(沈大平) 충남도지사가 주도하는 신당에 참여하는 인사들은 누구인가.

12일 오후 대전 유성구 홍인호텔에서 신당 창당을 위한 공식모임인 ‘지방차지혁신전략연구포럼’이 열려 신당 참여인사들의 모습이 처음으로 한꺼번에 공개됐다.

겉으로는 ‘심 지사 초청 워크숍’이었지만 사실상 신당의 세가 드러난 모임이었다.

이날 모임에는 4·30 재보궐 선거에서 당선된 정진석(鄭鎭碩·공주 연기) 의원을 비롯해 자민련을 탈당한 류근찬(柳根粲) 의원 등 현역의원 2명이 참석했다.

또 이원범(李元範) 전 의원, 김수진(金壽鎭) 전 충남도 행정부지사, 임영호(林榮鎬) 전 대전동구청장을 비롯해 박동윤(朴東允) 충남도의회 의장과 이준우(李峻雨) 부의장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주최측에서 사전 배포한 참석예상자에는 이종수 전 충남도의회 의장, 김문규 최운용 이복구 송민구 차성남 강동복 임상전 강태봉 성기문 심정수 오찬규 유태식 유환준 전영환 의원(이하 충남도의회)을 비롯해 대전시의회 심현영 의원, 이종현 전 충남도부지사 등이 포함돼 있었다.

심 지사는 “내달 정치아카데미를 설립하고 8월께 창당 주비위원회를 만들면 연말께에는 신당이 실체를 드러낼 것”이라며 구체적인 창당일정을 언급했다.

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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