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 대통령은 이날 중소기업지원특별위원회 회의에 참석해 영세자영업대책 토론회를 주재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히고 “아직 설익은 정책은 조사 연구를 하고 타당성을 검토한 뒤 추진하도록 분류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고 최인호(崔仁昊) 청와대 부대변인이 전했다.
노 대통령은 또 중기특위에 대해 자영업 관련 정책을 체계화해 줄 것을 주문한 뒤 “확실하게 성공한 사례, 성공한 사람의 노하우를 공유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해당 공무원에 대한 사전교육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토론 후 참석자들이 “240만 개로 중소기업의 80%를 차지하는 영세자영업자들을 위한 대책회의가 대통령 참석하에 열린 것은 정부 수립 이후 처음”이라고 감사를 표하자 노 대통령은 “대통령이 되고 나서 참석자로부터 최고로 칭찬을 많이 받은 날”이라고 말했다.
김정훈 기자 jngh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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