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관계자는 1일 “고 원장의 후임으로 권 보좌관 내정이 거의 확실하다”며 “막바지 검증에서 별다른 하자가 없으면 2, 3일경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새 국정원장 내정자가 국회 인사청문회 절차를 거쳐 정식 임명될 때까지는 고 원장이 직무를 수행한다. 이에 따라 후임 대통령국가안보보좌관, 공석인 동북아시대위원장 인선 등이 불가피해 외교안보라인 개편을 포함한 정부 쇄신 차원의 부분 개각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김정훈 기자 jngh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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