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콧 매클렐런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북한 외무성 대변인이 체니 부통령의 발언을 비난한 데 대해 “우리는 그것(북한)을 있는 그대로 부를 것”이라고 일축했다.
이에 대해 북한 외무성 대변인은 2일(한국 시간) 체니 부통령을 “세계를 피바다에 잠기게 한 최대의 악마이며 피에 굶주린 야수”라면서 “6자회담 문제가 일정에 오르고 있는 때 나온 체니의 망언은 우리에게 6자회담에 나오지 말라는 소리나 마찬가지”라고 비난했다.
워싱턴=권순택 특파원 maypol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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