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신문은 이번 미사일 실험이 시리아에서 2001년 이후 처음이며 이 중 한 발은 터키 영공에서 폭발했다고 전했다. 이스라엘 관리들은 특히 북한의 미사일 기술을 이용한 이번 실험이 화학무기를 공중 살포하도록 설계돼 있다고 주장했다.
북한은 지난 20여 년 동안 수백 발의 미사일과 재료 장비 부속 제조기술 등을 이집트 이라크 리비아 파키스탄 시리아 아랍에미리트 예멘 등에 팔아 온 미사일 수출의 주도 국가로 알려져 있다. 이스라엘 관리들은 “이들 미사일이 사거리 300km의 구형 스커드B 1발과 사거리 700km의 스커드D 2발인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철희 기자 klim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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