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장관은 이날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미국의 대북 선제공격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미국이) 한반도에서 군사적 행동을 취할 경우 반드시 한국 정부와의 사전협의가 선행돼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미국이 북한의 핵시설에 대한 극비 선제공격 계획인 ‘개념계획(ConPlan) 8022’를 수립했다는 외신 보도에 대해 “‘개념계획 8022’는 확인이 안 되며 실체가 없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미 국방부와 보완 발전시키기로 합의한 개념계획 5029에 대해 윤 장관은 “개념계획을 충분히 발전시키면 어떤 사태가 닥쳐도 사태 관리에 전혀 문제가 없다”고 강조했다.
윤상호 기자 ysh100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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