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체제 선전물이 영국박물관 한국실에?…포시터 전시

  • 입력 2005년 6월 14일 03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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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도깨비뉴스
사진 제공 도깨비뉴스
영국 런던 그레이트러셀 가(街)에 있는 영국박물관이 6월 1일부터 한국실 입구 로비에 북한의 ‘예술품’을 전시 중이다.

영국박물관을 다녀온 한 관광객은 13일 “북한의 정치 선전물로 보이는 그림이 영국 런던의 영국박물관 한국실 입구에 걸려 있다”고 본보 계열사인 동아닷컴에 알려왔다. 작품 중에는 ‘세계는 명심하라! 우리의 위업을 건드리는 자는 우리의 과녁으로 될 것이다’라는 포스터 등이 8점이 전시돼 있다.

영국박물관의 큐레이터 제인 포털 씨는 본보와의 통화에서 “영국박물관은 6월 초부터 1년간 한국실 입구 로비에 북한의 현대 예술품을 전시 중이며 1년 단위로 한국 현대 예술품과 교대로 전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영식 기자 spe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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