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회담 대표단은 22일 오전 10시 열리는 전체회의 등 공식·비공식 회의를 통해 17일 정동영(鄭東泳) 통일부 장관과 김정일(金正日) 북한 국방위원장이 평양에서 면담을 갖고 합의한 사항의 후속 대책을 논의한다.
정 장관과 김 위원장은 당시 △남북 장성급회담 재개 △수산회담 개최 △11차 이산가족 상봉 재개 △금강산 상설면회소 착공 등에 합의했다. 한편 정부 당국자는 이날 “22일의 전체회의에서 북측에 지난해 6월 이후 열리지 않고 있는 남북 경제협력추진위원회를 다음 달 5일부터 2박 3일간 서울에서 열자고 제안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태원 기자 taewon_h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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