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광양에 국제 관광단지 조성”

  • 입력 2005년 6월 24일 03시 10분


관광레저형 기업도시를 신청한 하동-광양 국제컨소시엄은 23일 경기 과천시 별양동 그레이스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기업도시로 선정되면 경남 하동군과 전남 광양시 일대 841만 평에 4조3700억여 원을 투입한 국제 관광단지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컨소시엄 측은 2015년까지 카지노와 국제경마장, 호텔, 골프장, 테마파크 등이 포함된 세계적인 규모의 ‘메가 레저시티’를 이곳에 지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새 도시의 이름을 ‘씨포트 월드 리조트’로 지을 예정이며 동서화합개발이 사업을 주관한다고 전했다. 여기에는 세계적인 건설업체인 파슨스와 시저스, 엘리스게이밍(카지노), 샘 휴스턴(경마장), 한신공영, 신한은행 등이 참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상록 기자 myzod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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