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홍철(廉弘喆) 대전시장은 30일 이경찬(李京燦) 감사관의 후임으로 신숙용(申淑容·55) 여성회관장을 발탁했다.
신 감사관은 그동안 정경자(鄭景子) 회계과장, 조정례(趙貞禮) 양성평등과장과 감사관 자리를 놓고 경합을 벌여왔다.
염 시장은 “감사관 자리는 섬세하고 치밀한 여성이 적합하다고 판단했다”며 “두 차례에 걸친 다면평가를 통해 신 서기관을 발탁했다”고 밝혔다.
충남 홍성군 광천읍 출신인 신 감사관은 1969년 공채 9급으로 홍성에서 공직을 시작했으며 환경협력담당, 부녀복지계장을 역임하고 1999년 10월 여성회관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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