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 대통령은 이날 코스타리카의 수도 산호세의 중미(中美) 경영대학원에서 열린 제2차 한-중미통합체제(SICA) 정상회의 후 가진 공동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말했다.
노 대통령은 한-SICA 정상회의 후 아벨 파체코 코스타리카 대통령과 별도 정상회담을 가진 뒤 “대통령이 끝나면 숲을 가꾸려고 했는데 시(詩) 쓰는 일도 해 봐야겠다”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시인 출신인 파체코 대통령이 “시에 대한 의견을 나눠 보니 노 대통령이 시인이라고 느껴졌다”고 말한 데 대해 이같이 화답했다.
노 대통령은 13일(한국 시간 14일) 코스타리카 방문을 마치고 유엔 총회 참석차 미국 뉴욕으로 떠났다.
산호세=정연욱 기자 jyw1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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