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 위원장은 이날 열린우리당 김재윤(金才允) 의원이 방송시간 제한에 대해 질의하자 “지상파 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DMB) 본방송의 시작 시점(12월 1일)에 맞춰 지상파 TV의 낮방송 허용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현재 지상파 TV는 방송위의 허가를 받은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평일 기준으로 오전 6시∼낮 12시, 오후 4시∼이튿날 오전 1시만 방송을 내보낼 수 있다.
방송위 관계자는 “24시간 방영 예정인 지상파 DMB에 지상파 TV 프로그램을 동시 재전송하려면 지상파 TV의 낮방송 허용이 불가피하다”며 “단계적으로 심야방송 허용도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방송위는 24일 관련 공청회를 열어 최종 결론을 낼 계획이다.
서정보 기자 suhcho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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