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대통령비서실이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03년 2월부터 올해 6월까지 대통령비서실은 모두 89건의 청와대 관련 언론 보도를 ‘오보’라고 판단해 대응했다.
이 중 △해당 언론사에 정정 요청 16건 △언론중재위 중재 신청 56건 △서울중앙지검에 고소 3건 △서울중앙지법에 민사소송 제기 14건이었다. 대통령비서실은 또 언론중재위 중재와 소송 시 변호사 선임 비용 등으로 △2003년 5789만여 원 △지난해 3727만여 원 △올해 1100만 원을 썼다고 밝혔다.
장강명 기자 tesomio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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