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28일 윤광웅(尹光雄) 국방부 장관의 지시에 따라 자이툰부대의 병력 감축 방안에 대한 실무 차원의 연구에 본격 착수했다고 밝혔다.
윤 장관은 일본 등의 병력 철수계획이 가시화되고 있으며, 자이툰부대의 파병 목표도 상당 부분 달성된 점을 들어 병력을 줄이는 방안을 검토하도록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권과 군 일각에서는 내년 중 병력을 1000명가량 줄이는 방안을 제시하고 있어 현재 주둔 중인 3260여 명의 병력 중 1000명 안팎이 철수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윤상호 기자 ysh100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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