盧대통령-고이즈미총리 18일 부산에서 정상회담

  • 입력 2005년 11월 10일 03시 02분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은 부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18, 19일)에 참석하기 위해 방한하는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일본 총리와 18일 오후 부산에서 정상회담을 갖는다고 최인호(崔仁昊) 청와대 부대변인이 9일 발표했다.

한일 정상회담은 6월 청와대에서 열린 데 이어 올해 들어 두 번째이며 현 정부 출범 이후로는 여덟 번째다. 최 부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양국은 의제를 비롯해 회담과 관련한 구체적 사항을 계속 조율하고 있다”며 “회담 시간은 20분 정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연욱 기자 jyw1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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