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의 공동체를 향한 도전과 변화’를 주제로 한 이번 APEC는 18, 19일 정상회의로 절정을 맞는다.
18일 열리는 1차 정상회의는 ‘무역자유화의 진전’이란 주제 아래 지역무역협정(RTA) 및 자유무역협정(FTA), 경제기술협력 및 국가 간 격차 해소방안 등을 논의한다.
19일의 2차 정상회의에서는 ‘안전하고 투명한 아태지역’을 주제로 대(對)테러 협력, 조류 인플루엔자(AI) 등 전염병에 대한 공동 대응, 에너지 안보, 반(反)부패 대책 등이 중점 논의된다.
이번 APEC는 한국에서 열리는 데다 미국 일본 중국 러시아 등 북한을 제외한 6자회담 참가국이 모두 참여하기 때문에 한반도 평화 문제도 비중 있게 논의될 전망이다. 정상들은 북한 핵문제의 조속한 해결을 한목소리로 촉구할 것으로 알려졌다.
윤종구 기자 jkmas@donga.com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