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예산안은 올해 당초예산(1조3991억 원) 보다 0.1%인 36억 원이 늘어났다. 하지만 이는 최근 3년간 예산 증가액이 연평균 10%인 점을 감안하면 초긴축 편성인 셈이다.
내년도 예산안 가운데 일반회계는 1조695억 원으로 올해 1조679억 원 보다 16억 원, 특별회계는 3332억 원으로 올해 3312억 원보다 20억 원이 각각 늘었다. 시는 계속사업도 신규투자 없이 마무리 위주로 투자할 방침이다. 그러나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복지부문 투자를 늘리기로 했다.
정재락 기자 rak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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