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는 이날 재적의원 299명 중 272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들 후보자에 대한 무기명 비밀투표를 실시해 김황식 후보자는 △찬성 243 △반대 22 △기권 1 △무효 6표로, 김지형 후보자는 △찬성 234 △반대 33 △무효 5표로 각각 임명동의안을 통과시켰다.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의 탄핵 사건 대리인을 맡은 경력 때문에 ‘코드 인사’ 논란이 있었던 박시환 후보자는 한나라당의 반대 당론에도 불구하고 △찬성 159 △반대 104 △기권 2 △무효 7표로 동의안이 통과됐다.
국회는 또 한나라당이 추천한 박인제(朴仁濟) 변호사를 국가청렴위원회 위원으로 추천했다.
김정훈 기자 jngh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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