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민주민족회의는 “송 신부는 대한민국의 건국 주도세력을 모두 친일로 몰아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훼손시키는 데 앞장서 온 인사”라며 “과거사정리위원회가 지난 100년간의 과거사를 제대로 규명하기보다는 역사 왜곡과 뒤집기로 국론 분열과 혼란만을 불러일으킬 게 명백하다”고 주장했다.
이 단체는 또 성명에서 “자유민주주의와 국가 안보를 짓밟고 반(反)역사적 북한 전체주의를 미화시킬 목적으로 진행되는 위원회에는 단 한 푼의 국민 세금도 지출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장강명 기자 tesomio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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