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노당 부평구위원회 노현기 부위원장은 6일 인터넷 매일노동뉴스(www.labortoday.co.kr)에 올린 글에서 “‘황우석 신화’ 이면에 일체의 비판을 허용하지 않는 파시즘이 있다”며 “국익을 위해서 교수님의 연구가 중단돼서는 안 된다며 딸의 손까지 부여잡고 난자 기증 행렬에 나타난 어미의 무지를 뭐라고 탓해야 할지 난감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조선의 소녀들에게 ‘군대 성노예’로 나갈 것을 선동했던 ‘모가지가 길어서 슬픈 짐승’ 노천명과 (난자 기증을 위해) 딸의 손을 잡고 나온 어미가 동일인으로 느껴진다”고 표현했다.
정세진 기자 mint4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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