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은 이날 F-15K에 ‘전승(全勝)을 거두다’는 뜻의 ‘슬램(Slam)’과 F-15K기의 상징인 ‘이글(Eagle)’을 합친 ‘슬램 이글’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전승을 거두는 하늘의 절대강자임을 상징하는 이름이다.
F-15K는 최대속도 마하 2.5, 최대 전투행동반경 1800km로 각종 정밀유도무기를 장착하고 전천후로 공대지(空對地), 공대공(空對空)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공군은 F-15K 전투기를 2007년 1월부터 독도 영공 초계비행 등에 제한적으로 운영해 본 뒤 같은 해 9월부터 본격적으로 실전에 배치할 계획이다.
윤상호 기자 ysh100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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