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대환-문성현-조승수씨 민노당 대표경선 3파전

  • 입력 2006년 1월 16일 03시 05분


민주노동당과 중부권 신당인 국민중심당이 조만간 각각 지도부 선출과 창당대회를 연다.

민주노동당은 20∼24일 닷새 동안 지정된 투표소와 인터넷, 그리고 부재자 투표로 대표와 사무총장, 정책위의장 각 1명과 일반 및 여성 부문 최고위원 7명, 노동 및 농민 부문 최고위원 각 1명 등 선출직 최고위원 12명을 선출한다.

대표 경선은 주대환(周大煥) 정책위의장과 문성현(文成賢) 비상대책위 집행위원장, 조승수(趙承洙) 전 의원의 ‘3파전’ 양상이다. 사무총장은 2명의 후보가, 정책위의장은 3명의 후보가 각축을 벌이고 있다.

각 후보자는 19일까지 광역시도별 순회 유세와 후보자 합동토론회를 진행한다.

국민중심당은 17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제2체육관에서 중앙당 창당대회 및 전당대회를 열고 공식 출범한다.

국민중심당에는 심대평(沈大平) 충남도지사와 함께 창당준비위원회 공동위원장인 신국환(辛國煥) 의원을 비롯해 이인제(李仁濟) 김낙성(金洛聖) 유근찬(柳根粲) 정진석(鄭鎭碩) 의원 등 국회의원 5명이 참여하고 있다.

이날 전당대회에서는 심 지사와 신 의원이 공동 대표최고위원에 추대될 예정이며 3명의 최고위원을 선출한다.

민동용 기자 mind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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