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대화는 네이트 다음 야후 엠파스 파란(가나다 순) 등 5개 포털 사이트 공동 주관으로 이뤄지며 행사 당일 오후 1시부터 1시간동안 진행된다.
노 대통령은 청와대 영빈관에서 컴퓨터를 통해 인터넷 대화에 참석하며, 대화진행 과정은 관련 포털 사이트를 통해 생중계 된다.
이를 위해 노 대통령은 26일 오후 6시 청와대 홈페이지와 5개 포털 사이트를 통해 '인터넷 대화' 발제문 성격인 '취임 3주년을 맞아 국민 여러분께 드리는 편지'를 공지한다.
공동 주관사인 5개 포털 사이트는 다음달 14일 국민들이 사전 질의를 올리고 토론할 수 있는 행사 페이지를 열 방침이다.
김 대변인은 "이런 경로를 통해 접수된 국민들의 질문은 당일 인터넷과의 대화 행사에 적극 반영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인터넷 대화 개최 배경에 대해 "그동안 포털 사이트들이 개별적으로 대통령이 참석하는 인터넷 토론 행사 제의가 있었다"며 "참여정부 출범 3주년을 계기로 포털 사이트에서 공동으로 '국민과의 인터넷 대화' 행사를 제안했고, 구체적 방안을 협의해와 성사됐다"고 밝혔다.
성하운기자 hawo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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