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치 위원장은 이날 하원에 제출한 청문회 의사 발언록에서 이같이 말했다.
리치 위원장은 "교착상태에 빠진 6자회담이 마치 사라져가는 느낌"이라며 "시간을 끌수록 북한은 핵무기를 더 만들고, 북한주민의 참담한 생활은 장기화될 뿐"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밖에 크리스토퍼 힐 국무부 차관보의 평양 방문을 통해 9·19 베이징 합의가 어느 범위까지 실현될 수 있는 것인지를 타진하고, 한미 전략대화에서 합의한 '한반도에서의 영구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협상'의 필요성도 검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워싱턴=김승련특파원 sr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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