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시장 美3대 싱크탱크 모두서 초청받아

  • 입력 2006년 3월 13일 03시 05분


서울시와 워싱턴의 자매결연을 위해 미국을 방문한 이명박(李明博·사진) 서울시장에 대해 미국 측이 이례적으로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 시장은 우선 미국의 3대 싱크탱크인 헤리티지재단(14일 비공개 오찬)과 브루킹스연구소(14일 조찬), 미국기업연구소(AEI·13일 오전) 모두의 초청을 받아 각각 연설하거나 간담회를 갖게 된다.

행정부에서는 로버트 졸릭 국무부 부장관과 로버트 포트먼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의 면담 일정이 잡혔다. 또 미 국방부에서는 서울시가 요청한 적이 없는데도 조찬을 요청해 왔다.

이 시장은 11일 워싱턴 특파원들과의 간담회에서 방미 일정을 설명하면서 “예정에는 없었으나 도널드 럼즈펠드 장관 초청으로 13일 국방부에서 조찬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워싱턴=권순택 특파원 maypol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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