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의원은 자신의 홈페이지에 올린 글에서 "김 위원장이 후계자로 등장한 시기는 32세였던 1974년인데 반해 차남 정철(25)과 3남 정운(22세)은 아직 20대 초반이어서 후계구도 가시화에는 상당한 기간이 소요될 전망"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정 의원은 "올 초 김 위원장의 방중(訪中)을 계기로 건강이상설이 나왔지만 김 위원장은 김일성(金日成) 주석 사망 이후 작년에 가장 활발하게 활동한데다 북한 전문가들도 건강히 현저히 악화된 징후는 없는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태원기자 taewon_h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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