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선거 관리에 최선” 이용섭 행자 내정자 청문회

  • 입력 2006년 3월 22일 03시 00분


이용섭 행정자치부 장관 내정자가 21일 국회 행정자치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5월 지방선거를 역사상 가장 공명한 선거로 치르겠다”고 다짐하고 있다. 이종승 기자
이용섭 행정자치부 장관 내정자가 21일 국회 행정자치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5월 지방선거를 역사상 가장 공명한 선거로 치르겠다”고 다짐하고 있다. 이종승 기자
이용섭(李庸燮) 행정자치부 장관 내정자는 21일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5·31지방선거가 헌정 사상 가장 깨끗하고 공정한 선거로 평가받을 수 있도록 선거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지방자치단체에 대한 감사원의 감사를 놓고 논란이 일고 있는 데 대해 “선거가 있다고 정부가 해야 할 일을 미루면 아무 일도 못한다. 선거는 공정하게 하되, 정부 일은 예정대로 차질 없이 해야 한다”고 답했다.

이 내정자는 이명박 서울시장의 테니스 논란과 관련한 서울시 감사 계획을 묻는 여당 의원들의 질의에 “서울시 감사는 올해 하반기로 예정돼 있는데 특별한 이유가 없으면 일정을 지킬 것”이라고 말했다.

정용관 기자 yongar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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